엘텍코리아(대표 김세진)는 국내 주요 공기업에 클라우드용 고효율 특화 서버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 공기업에서 기존에 구축된 클라우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SDN과 SDC·SDS를 추가 도입하고, 올해 구축 예정인 XRIOS, 기록물 관리시스템, 노후화된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및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공기업에서 운영 중인 클라우드는 Red Hat(레드햇) OS 기반의 Open Stack(오픈스텍)과 SDDC 및 SDC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엘텍코리아는 2020년 Red Hat(레드햇) 전 부문 인증을 완료했으며, 2021년 VMware Ready(브이엠웨어 레디)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인증 획득을 통해 가상화 부문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올해 SPECjbb, SPECpower 등의 국제인증을 추가로 확보하며, 직접 생산한 x86서버의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계속해서 인정받고 있어, 향후 데이터센터 서버 납품 및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텍코리아 현민석 전무는 “엘텍코리아 서버는 고객의 사용 용도와 구축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반영해 설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특화 서버다”라며 “이미 외산 서버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확보한 만큼, 국산서버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공공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kmj@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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